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이 6조1076억원, 당기순이익은 1039억원, 영업이익은 48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 25.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7.7% 감소했다.
건설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줄어든 3조1363억원, 영업이익은 56.0% 감소한 485억원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0억원 늘어난데 반해, 국내매출은 주택에서 35.6% 줄어드는 등 29.2%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삼성물산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신규수주와 함께 국내에서 가락시영 재건축(1475억원), P-PJT 토목공사 1단계(1200억원) 등의 사업장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29조2200억원의 매출과 15조68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릴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삼성물산 서초사옥. /사진=뉴스토마토DB
문정우 기자(ayumygir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