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시작한 DIMF는 격년으로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1회 때보다 4배가량 많은 46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16종의 신제품을 포함해 모두 83종을 전시한다. 또 휴대폰 부품 생산에 특화된 탭핑 장비와 로봇 시스템과 공작기계를 연결해 무인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준공한 창원 성주공장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성주공장은 오일, 가스, 항공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대형 기종에 최적화한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공장을 제2전시장으로 활용해 대형장비 및 하이엔드 장비 18대를 선보인다.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BG장은 “두산 공작기계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신기종을 대거 선보이는 DIMF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고속화, 고정밀화, 복합화, 지능화 기술의 혁신을 계속해 세계 1등 제품, 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13일부터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개최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 전경.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