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회현. (사진제공=코스타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 여회현이 MBC 새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코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회현은 1000대 1의 오디션 경쟁을 뚫고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여회현은 극 중 방황하는 사춘기 진도준 역을 연기한다.
여회현은 소속사를 통해 "출연 기회가 주어져서 무척 기쁘고, 평소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큰 역할을 맡은 만큼 에너지 넘치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같은 소속사의 선배 연기자 박진희가 여회현을 유망주로 인정했다"며 "여회현을 집으로 초대해 매일 연기 과외까지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로 데뷔한 여회현은 이후 KBS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통해서도 얼굴을 비췄다. 또 영화 '그래도 살아간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여회현 외에 윤세아, 김민경, 이재황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