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1회용 여성피임약 '노원(
사진)' 케이스 디자인을 핑크톤으로 통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한미약품)
그동안 노원은 6개들이와 12개들이 제품에 각각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왔다. 일반의약품인 노원은 성교 10분에서 1시간 전 여성의 질내 간단히 삽입해 사용하는 국소 피임약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주성분인 논옥시놀-9은 비호르몬 성분으로 안전하며, 정자에만 직접 작용한다. 논옥시놀-9 성분을 사용하는 피임약은 국내에서 노원이 유일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포장 디자인이 변경된 노원 12개들이 제품은 기존 출하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신규 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