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수지 e편한세상' 아파트가 3일 만에 100% 계약을 달성한데 이어 오피스텔도 4일 만에 계약을 완료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22일 오피스텔 '수지 e편한세상 시티'의 계약을 시작, 4일 만인 25일 전타입 계약마감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실수요보다 투자수요가 많아 청약률이 계약률로 이어지기 어렵다. 하지만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생기는 주거복합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월에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의 분양성공으로 높은 입지적 가치를 증명, 오피스텔은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7000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청약접수에서는 280실 모집에 2008명이 접수해 평균 7.17대 1, 최고 2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병훈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뛰어난 입지적 가치뿐 아니라 용인 수지에 오랜만에 나오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희소성이 높아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지하 2층 ~ 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31㎡의 소형위주 설계로 총 280실이 구성된다.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다. 1,237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수지’ 내에 생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5만원 대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있다.
◇용인 ‘수지e편한세상 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현장(사진=더피알)
김용현 기자 hans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