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의 디지털마케팅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그룹)이 동남아 시장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YDM그룹은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마케팅 업계를 선도하는 베트남의 '클레버애즈(CleverAds)'와 태국의 '애드임(Adyim)'을 합류시켰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의 클레버애즈는 검색 엔진 마케팅, 모바일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를 비롯해 소셜미디어와 바이럴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최초로 구글 프리미어 SMB(중소·중견기업) 파트너 및 페이스북 공인 리셀러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태국의 애드임은 애드 네트워크 시스템 기업에서 시작해 현재는 350여개의 클라이언트를 거느린 통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YDM그룹 지난 3월과 5월에도 각각 인도네시아 대표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인 '애드플러스(ADPLUS)'와 싱가포르 인플루언서(influencer) 및 콘텐츠 마케팅 그룹인 '거쉬클라우드(Gushcloud)'를 합류시키고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상석 YDM 그룹 대표는 "클레버애즈와 애드임 외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디지털마케팅 기업 2~3곳과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동남아시아 모바일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 선점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