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국내 대표 문화관광 전문기업
파라다이스(034230)그룹과 '매니지드 리질리언시 서비스(Managed Resiliency Service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니지드 리질리언시는 기업 통합 IT 운영 관리 서비스다. 이번 계약을 통해 IBM은 향후 5년 동안 파라다이스그룹의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전반에 대한 운영권을 부여 받았다.
IBM은 애플리케이션 중복 기능 통합 및 아키텍처 단순화로 IT 아웃소싱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스템 이상 징후 예측 플랫폼(PARIS)도 도입해 선제적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 운영 중인 인프라를 통합 운영해 안정적인 IT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또 셀프서비스(Self-service) 도구를 지원해 IT 운영의 효율성도 높인다.
IBM은 오는 2017년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여는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이 기술력을 선보인다. IBM이 보유한 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복합리조트로 탄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병천 파라다이스그룹 CIO는 "IBM을 통해 그룹의 IT 운영 효율화는 물론 미래 지향적인 IT 기획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첨단 시스템을 통한 무중단 비즈니스 실현으로 경쟁력과 대고객 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IBM이 IT운영관리 시스템을 공급할 파라다이스 그룹의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감도.(사진제공=한국IBM)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