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정부의 '메르스 완전종식을 위한 전국가적 총력대응'에 동참해 내수위축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 차원의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추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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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메르스 확산에 따름 피해 우려 업종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 납무를 유예하고 피해복구 자금을 지급하는 등 금융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피해 지원방안의 주요내용은 보험료·대출원리금 등 납부 유예·대출만기연장, 피해복구 자금 지원, 보험가입조회 지원 및 보험금 신속지급, 보증및 대출 신속지원 등이다.
장남식 손보협회장은 "보험업계는 금번 지원방안을 통해 피해 우려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메르스 사태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보험업계 차원의 지원가능 방안을 지속 발굴·시행해, 경제적 충격 최소화에 힘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