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일 대비 1450원(12.34%)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누리텔레콤은 1998년 우리나라 최초로 원격검침 시스템(AMI)을 개발한 기업”이라며 “세계 최초로 온라인 선불식 AMI시스템을 개발해 2013년 가나로부터 첫 수주를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남아공, 이라크 등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현재는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초입으로 향후 지속적인 실적 확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누리텔레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1% 증가한 603억원, 영업이익은 661% 늘어난 96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