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된다. KB가족이 된다' 라는 LIG손해보험의 대표 CM송인 된다송을 부르는 김명민과 김연아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이 광고는 KB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의 12번째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았다.
실제로 촬영현장에는 두 모델 외에 LIG손해보험 직원들과 KB금융그룹 산하 계열사 직원들이 캐스팅돼 한자리에 모였다. 저마다의 길을 걸어온 두 회사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반기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상견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100여 명의 직원들이 들고 있는 전구에 KB금융 CI인 star-b 심볼이 켜지며 점점 크고 환하게 밝아지는 무대는 KB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과 함께 창출하게 될 시너지 효과를 표현했다.
박주천 LIG손보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두 회사의 대표모델과 구성원들이 함께해 ‘가족’이라는 의미 아래 하나가 되는 모습을 담았다"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희망이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의 브랜드를 활용하여 국민의 희망파트너가 될 KB손해보험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오는 24일 KB손해보험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KB손해보험 초대 대표이사인 김병헌 사장은 물론, KB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계열사 사장단 등이 한자리에 모여 KB손해보험 임직원들과 함께 CI 선포와 사기 전달 등 새 출발을 알리는 출범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