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울트라 올레드 TV로 '최고 혁신 브랜드'로 선정된 후 이영웅 LG전자 독일법인장(상무)이 플러스 엑스의 올라프 스텀 홈 엔터테인먼트 평가단장(오른쪽)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LG전자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최고 TV로 인정받았다.
LG전자(066570)는 최근 미국 AV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주관하는 TV 화질 비교 평가에서 6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0)가 1위를 차지하며 'King of TV'에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지난해 올레드 TV(55EC9300)로 1위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1위다.
이번 평가는 ▲블랙 ▲명암비 ▲색 정확성 ▲시야각 ▲화면 균일성 ▲자연스러운 움직임 ▲주변광에 따른 시청환경 등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7개 평가 항목 중 소비자 평가에서는 5개 분야에서, 전문가 평가에서는 3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질의 기본이 되는 블랙과 명암비 분야에서는 평가 모델들 가운데 유일하게 올레드 TV만 소비자와 전문가 각각으로부터 9점대를 받았다.
LG 울트라 올레드 TV에 대한 호평은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 LG전자는 77형 LG 울트라 올레드 TV(77EC980V)로 '홈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분야에서 '최고 혁신 브랜드'로 선정됐다.
플러스 엑스 어워드는 기술,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등 27개 산업 분야의 세계 최고권위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이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레드 TV는 화질 기술과 얇고 세련된 디자인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라이트가 없고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만들면서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색, 무한대의 명암비 등은 고평가를 받았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전무)은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재확인한 계기"라며 "전문가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은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