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대 사업부 체제로 조직개편

입력 : 2015-07-01 오전 10:38:09
◇(왼쪽부터)강석균 EP사업부 전무, 고광수 네트워크사업부 상무, 방인구 서비스사업부 상무, 이호웅 EP연구소장.(사진제공=안랩)
 
안랩(053800)이 사업부 체제를 도입하고 자율적인 운영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일 안랩은 자율적 사업수행이 가능한 3개의 사업부로 재편하고, 중장기 미래 준비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최적화한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랩은 전체 조직을 엔드포인트 플랫폼 사업부, 네트워크 사업부, 서비스 사업부로 나누고, 각 사업부마다 제품기획, 개발, QA(품질보증),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 밸류체인을 모두 갖췄다.
 
연구개발 조직은 기존 연구소 조직에서 네트워크 사업부와 서비스 사업부에 각각 편성한 연구개발 인력을 제외한 인력 모두를 엔드포인트 플랫폼 사업부 산하 연구소로 구성했다. 이호웅 소프트웨어개발실장은 신임 엔드포인트 플랫폼 연구소장으로 내정됐다.
 
CEO는 3개 사업부 전체 총괄과 사업부간 시너지를 위한 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신기술을 조사·관리하는 기술기획실,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미래 성장 위원회, 기술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기술위원회 등을 CEO 직속으로 둔다.
 
CFO부문은 인사, 총무, 재무, 커뮤니케이션 등 전사 공통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각 사업부의 원활한 조직 운영을 지원하게 한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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