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호텔현대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고승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다.
고승환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1959년생으로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인사, 홍보 등 주로 경영지원 분야를 담당해 왔다. 지난해부터 미주지역 관리부문장(전무)을 맡아 일해 왔다.
호텔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으로 호텔현대가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텔현대는 최근 경포대에 개관한 ‘씨마크 호텔’을 비롯해 경주, 울산, 목포 등 국내 4곳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