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마스크 전문업체
에스앤에스텍(101490)은 대구 공장에 150억원 규모의 하이엔드 블랭크마스크용 신규 장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앤에스텍은 이번 투자로 반도체 시장의 미세패턴 수요 증가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에 대응, 생산능력 증대를 통해 매출 및 수익성을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투자가 완료되면 하이엔드 블랭크마스크의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50% 증가, 전방산업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해 말부터 미세패턴 구현에 필요한 반도체용 하이엔드 블랭크마스크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반도체용뿐만 아니라 PSM(Phase Shift Mask·위상변이 마스크) 블랭크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하이엔드 제품군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신규 장비 투자가 완료되면 하이엔드 블랭크마스크 중심의 기술 선도기업으로 위상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수익성 확대를 통한 세계 최고의 블랭크마스크 업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