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넥스트칩(092600)에 대해 중국 영상보안 시장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칩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AHD 제품군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향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74억원, 1분기 90억원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는 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현동 연구원은 "차량 내 카메라의 탑재 증가와 스마트화는 넥스트칩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넥스트칩은 CCTV용 이미지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용 솔루션에서도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차량용 부품 업체들과의 솔루션 공급 논의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넥스트칩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72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1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PER 9.9배 수준으로 향후 성장성과 배당, 우수한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저평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