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여의도 본사 키움 파이낸스 스퀘어에서 '제17회 키움증권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오승재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 3학년)씨, 2위 임창용(가천대학교, 국제통상학과 2학년)씨를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금번 모의투자대회는 지난 6월22일부터 7월31일까지 6주간 진행됐으며, 역대 최고 국내 외 대학생 1만1243명이 참가했다. 1위는 242.23%의 수익률을 기록한 인천대학교 오승재씨가 차지했으며, 226.48%와 212.61%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천대학교 임창용씨와 한경대학교 이학성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위, 2위, 3위 수상자 들에게는 각각 300만, 200만, 100만원의 장학금과 겨울방학 중 키움증권에서 인턴쉽의 기회가 주어진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10명은 아시아금융시장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아시아금융시장탐방은 3박4일간 홍콩과 상해의 금융회사 방문과 경제관련 세미나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 팀장은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씩 방학기간 동안 모의투자대회를 실시해 왔다"며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의 인원이 참가 했으며, 앞으로 대학생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은 증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속적인 모의투자대회 개최를 통해 대학생들의 올바른 투자습관 형성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