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양전기공업은 전일 대비 450원(3.6%)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에 비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둔화의 주된 원인은 방산부문”이라며 “올해 방산부문사업은 매출이 하반기로 지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일회성 손실이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지연됐던 방산부문에서 수주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방산관련 일회성 손실이 상반기에 종료된 것으로 보여 하반기 방산부문 수익성은 다시 평균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