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퀸타일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수료 후 현업에서의 업무가 즉시 가능한 CRA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용, 현장직무교육 등은 퀸타일즈에서 전면 지원한다. 지난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퀸타일즈가 맺은 한국 임상시험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의 일환이다. 임상시험 인력 수급 어려움 해소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CRA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력들이 제약사 및 CRO 등 다양한 기관에 채용돼 임상시험 인력수급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상시험 유관기관의 동반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