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베트남 빈에 뚜레쥬르의 제과제빵 기술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이전한 '행복베이커리'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201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베트남 응에안성 한·베 기술학교에 CJ제과제빵학과를 개설했다. 이후 학과 운영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제과제빵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CJ푸드빌은 이번 매장을 선순환구조형 베이커리로 키울 방침이다. CJ제과제빵학과 졸업생을 고용하고 베이커리 수익을 학과 내 재료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졸업생들이 직접 생산한 패스트리, 도너츠, 케이크 등 90여종을 판매하고 매장 운영은 한?베 기술학교가 전담한다.
남영현 CJ푸드빌 동남아사업담당은 "기업, 정부협력기관, 교육기관, 현지 정부가 합심해 만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베트남 지역사회 발전 및 소득 향상도 일궈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푸드빌)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