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회사 더벤처스는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컴퓨터공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10일 국민대학교를 시작으로 울산과학기술대(17일)와 아주대(22일), 명지대(24일) 등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7개 스타트업(빙글, 테이스트로그, 씨드타임, 브릿지모바일, 헤이딜러, 프리파이, 베이비타임)이 참여한다.
'I'm CTO'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적극적 채용 계획을 가진 스타트업과 미래 CTO를 꿈꾸는 컴퓨터공학 전공 대학생 간의 정보 교류 및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벤처스각 지난 10일 국민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더벤처스
행사에서는 참가사별 회사 소개와 인재상, 복리후생, 담당 업무 등의 정보가 제공됐으며,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학생을 위해 1시간 정도 현장 채용상담회도 진행했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이진희 테이스트로그 대표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에서 폭발적 성장을 경험해 보고 싶은 학생들은 망설임 없이 스타트업에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더벤처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파트너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를 지향한다"라며 "앞으로도 더벤처스 파트너사의 성장과 가치 극대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2014년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투자사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 외에 집중 비즈니스 멘토링,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지원한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