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다음카카오(035720)는 작가 책 출간 지원 프로그램 '브런치북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14일만에 1000개가 넘는 매거진, 총 9200개가 넘는 글이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한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다음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진행하는 작가 창작 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브런치에서 매거진을 발행하는 기존 작가의 50% 이상이 응모했으며, 프로젝트 공개 이후 브런치 작가 신청수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런치북 프로모션 페이지(brunch.co.kr/brunchbook)에서 브런치북 매거진을 만들고, 30일까지 10개 이상의 글을 게재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응모한 글은 기획 의도와 콘텐츠 희소성, 그리고 출판 가능 콘텐츠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월30일, 우승자가 공개된다.
5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위너스북, 이야기나무, 더블북, 카멜북스, 그리고 렛츠북을 통한 책 출간의 기회가 주어지며, 10명의 금상, 20명의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출간 지원금이 제공된다.
황선아 브런치북 프로젝트 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브런치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글쓰기 플랫폼이자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 사진/다음카카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