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YG PLUS에 대해 화장품 업계 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니크한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YG PLUS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라며 "주요 사업으로는 광고대행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토앻 화장품, 골프, MD 제조, 유통판매, 모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지난 7월 북경 세가프레도 커피숍 매장에 문샷 쇼룸을 오픈했으며 하반기 세포라르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진출이 예정됐다"며 "국내보다는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16년 중국 위생허가 취득 역시 준비중에 있다"며 "YG PLUS가 경쟁하는 시장은 중저가로 시장의 경쟁이 칠여하다"며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을 통한 화장품 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YG PLUS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한데 지난 2분기 다수의 사업들이 추가되면서 매출 규모가 크지 않고 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의 적자 구조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