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홈 사물인터넷(IoT)서비스가 출시 40일 만에 2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마감 기준으로 홈 IoT서비스의 가입자가 약 2만1000여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에는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허브 등 총 6종이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만명 돌파까지 24일이 걸렸던 것이 비해 2만명 돌파까지는 불과 16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특히 최근 하루 만에 1000명이 넘는 가입자가 몰리는 등 당분간 가입자 증가세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특히 플러그에 꼽기만 하면 전원을 스마트폰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서비스인 'U+ 플러그'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켜져 있는 스탠드나, 가습기 등의 가전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 U+플러그 서비스는 출시 한 달도 안 돼 약 1만개가 신청됐다.
또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에너지미터, 가스락 등 IoT 서비스도 고객들이 많이 선호하면서, 신청된 전체 IoT 기기 수가 6만2000여대를 넘어 섰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서비스를 바로 개통 받을 수 있도록 IoT 기기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와 함께 이달 말께 고객의 현관문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할 수 있는 U+도어락 서비스 출시해 이 같은 IoT 서비스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LG유플러스 홈IoT사업팀장은 "신규 서비스임을 감안하고도 하루 1천명의 가입자가 몰리는 등 가입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 개통은 물론 품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마감기준 홈 IoT 서비스의 가입자가 약 2만1000여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