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는 최근 자사 산악자전거(MTB) '알톤 T77D'가 88일간 6000여Km를 달려 미국대륙 횡단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톤 T77D MTB 이미지컷. 사진/알톤스포츠
이번 대륙횡단은 지난 5월 자전거를 통해 즐거운 문화를 형성·공유하자는 캠페인 '올 투게더 나우, 알톤' 실천의 일환으로 전북대 이우찬(26, 무역학과)씨가 계획한 프로젝트를 후원함에 따라 이뤄졌다.
알톤스포츠는 도전자의 코스 설명을 들은 후 비포장도로가 많고 장기간 자전거에 가해지는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알톤 T77D 모델을 추천했다. 해당 제품은 험로와 일반도로 모두에서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며 30단의 다양한 기어비와 튼튼한 프레임도 갖췄다.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 신속한 제동이 가능해 안전확보가 필요한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씨가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자전거를 토대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후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