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부산 분양시장에서 올 하반기 2개 프로젝트, 총 1312가구(오피스텔 포함)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건설은 시청역(부산지하철 1호선) 초역세권에 주상복합아파트 '시청역 SK VIEW(SK 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3층, 3개동, 전용 59~121㎡ 아파트 298가구와 전용 29~43㎡ 오피스텔 153실 등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구 망미동에서는 '수영 SK VIEW'를 공급한다. 망미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전용 59~84㎡ 총 124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1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앞서 지난 7월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SK VIEW Hills(SK뷰 힐스)' 성공분양의 여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단지는 유효청약 기준 481가구 모집에 총 14만35명이 청약, 평균 291.1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단지 모두 입지여건이 뛰어나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지역 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이 하반기 부산에서 2개 단지 총 131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남구 대연동에 분양된 '대연 SK VIEW Hills' 견본주택 내. 사진/뉴스토마토 DB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