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협력회사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고객 소비 성향 분석 ▲대형마트 트렌드 변화 ▲브랜드 마케팅 ▲홈플러스 동반성장 계획과 현황 리뷰 ▲바이어 1대 1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협력회사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시장·소비자 정보, 마케팅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교육 여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회사의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어와 협력회사 실무자간의 만남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거래 보장, 발주물량 관리, 판매확대 지원 등에 관해 상호 기탄 없이 의견을 개진, 각 회사 실정에 맞는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우선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중소 협력회사 중 교육을 신청한 12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인천 무의도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2500여개 협력회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중소 협력회사들에게 연 1000회 이상의 전문기관 품질안전 컨설팅, 연 5000회 이상의 품질·위생 안전기술 지원 등을 지속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현대 홈플러스 상생협력본부장은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초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