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산업별 고객 만족도(KCSI) 평가에서 7년 연속 택배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1992년 제도 시행 이후로는 역대 10번째 1위 선정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조사하는 KCSI는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전반적인 만족도, 요소 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평가점수를 산출한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자들로부터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배 접수 및 문의 방법의 다양성, 고객 의견 응대, 서비스 수준 대비 이용요금의 적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 업계 1위 기업으로 1만3000여명의 택배기사와 1만5000여 개의 택배 취급점 등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와 전문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편의점택배,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공항 수하물보관소 운영, 고가품에 대한 전용서비스인 퍼팩트택배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이 1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KCSI 택배부문 1위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