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e편한세상 충주'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1167가구 모집에 총 1404명이 청약, 평균 1.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55가구를 공급한 84㎡C에 1순위에만 60명이 청약, 2.25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먼저 청약접수를 마쳤으며 277명을 모집한 84㎡는 2순위 당해 지역까지 380명이 접수하면서 1.56대 1로 청약마감됐다. 이밖에 ▲84㎡B 2.32대 1 ▲59㎡A 1.40대 1 ▲59㎡B 1.14대 1 등은 2순위에서 모집인원 수를 채웠다.
길승진 분양소장은 "순조롭게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입지, 브랜드, 상품 등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덕분"이라며 "충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1군 브랜드의 대규모 아파트로 입지가 우수하고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기업도시 종사자 등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일대 충주기업도시 2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충주'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전용 59·84㎡, 5개 타입 총 14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59㎡A 1억7680만원, 880만원 ▲59㎡B 1억7580만원, 825만원 ▲84㎡A 2억4830만원, 1210만원 ▲84㎡B 2억4750만원, 1100만원 ▲84㎡C 2억4830만원, 1925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1회차 계약금 정액제(59㎡ 700만원, 84㎡ 1000만원)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1월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65번지에 마련됐다.
충주기업도시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충주'가 순위 내 마감됐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