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토요일(31일)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를 기록하는 등 가을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강원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기온은 2도, 낮 기온은 12도가 되겠다.
일요일(11월 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가 오겠다.
아침까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4도, 낮 기온은 1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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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