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3분기 누적 영업익 1670억

"합병 성과 창출 기반 마련중"

입력 : 2015-11-16 오후 7:00:07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003600)주식회사 C&C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체 사업 부문(IT서비스 및 중고차 오프라인 유통)에서 3분기 누적 매출 1조4203억원, 영업이익 16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923억원이다. 
 
또 보안 전문 자회사 '인포섹'은 1064억원, 반도체 모듈 자회사인 '에센코어'는 4272억원 중고차 온라인 사업 자회사 '엔카닷컴'은 1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1일 합병이후 IT서비스와 ICT융합, 반도체 모듈, 엔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합병의 시너지를 살리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 주력 사업인 IT서비스 사업분야는 3분기 누적으로 9247억원의 건실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SK주식회사 C&C는 올해 대규모 금융 IT서비스 사업을 대거 수주하면서 지속적인 IT서비스 사업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또 SK주식회사 C&C는 ICT 융합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하며 ICT 융합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내년에는 IoT·빅데이터 기술과 정보·물리 보안 기술을 결합한 '융합 보안 플랫폼'을 개발, 융합보안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에 나서는 한편, '융합 물류 ICT 플랫폼'에 기반한 물류 사업도 구체할 계획이다.
 
SK주식회사 C&C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IT서비스와 ICT융합, 반도체 소재·모듈 사업 등에서 합병의 시너지를 살리며, 글로벌 파트너십를 통해 IC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신규 시장을 개척하며 사업형 지주회사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 3분기 실적 누계. 자료/SK주식회사 C&C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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