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메디아나(041920)에 대해 4분기 분기 기준 최대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디아나의 가동률은 100% 이상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환자감시 장치의 미국 키보디엔(Covidien)향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인데 공급하고 있는 모델의 경우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 흐름 역시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식 연구원은 "메디아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71.7% 늘어난 464억원과 73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부터 중국의 의료기기 3위 업체인 유유에를 통해 제세동기 공급 본격화가 될 예정"이라며 "제세동기의 대부분은 공공장소용으로 보급될 것이며 향후 가정용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디아나의 총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 기업이지만 중국은 지난해 기준 비중이 1%으로 미미했다"며 "향후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