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사람들과사람들과 진료비 청구심사서비스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원은 이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보험심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사람들과사람들의 '프리첵 서비스'는 병·의원의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심사평가원 청구 전 사전점검 서비스다. 회사는 고도의 보안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람들과사람들 관계자는 "요양급여기준의 산정·적용 지침의 분석 및 약의 오남용의 방지를 위해 심사평가원 고시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병·의원에 적용·시행되고 있는 요양급여기준 심사 제도를 전산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사람들과사람들의 프리첵을 검증했다. 의사회는 빠른 처리 속도와 철저한 보안 조치에 높은 점수를 줬고, 프리첵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프리첵을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회원들이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