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불안한 장세..실적이 답이다

입력 : 2015-12-06 오전 10:00:00
증권가는 다음주(7~11일) 투자유망주로 실적 호전주를 선정했다.
 
KDB대우증권은 대웅제약(069620)서울반도체(046890)를 리스트에 올렸다.
 
대웅제약은 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5.8%, 15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TC(전문 의약품), OTC(일반 의약품), 수출, 수탁 외 기타 등이 성장하면서, 매출액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급증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기술 수출한 에볼루스에 대해서도 2017년 하반기 미국에서 허가를 받고 2018년 출시를 예상했다.
 
서울반도체는 핸드셋 부문의 선전으로 지난 3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1조 1607억원, 영업이익은 67.5% 증가한 869억원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009830), CJ CGV(079160), 현대엘리베이(017800)터를 꼽았다.
 
한화케미칼에 대해서는 태양광과 석유화학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3분기 태양광 부문은 제품 믹스 개선, 출하량 증가, 제조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였다. 저유가와 공급 증가 둔화로 석유화학 시황 호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J CGV는 중국 모멘텀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CGV 중국법인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로 2015년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말 기준 CGV 중국지점은 95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3분기 일회성 판관비 제외시 사실상 어닝서프라이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현대상선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대교(019680), 카카오(035720), SK(003600)를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대교는 매출액 감소세가 진정됐고 '눈높이 러닝셍터'와 '차이홍'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됐다.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및 기타 사업부의 개선세도 기대 요인이다.
 
카카오는 지난 3분기 광고선전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향후에도 지속적 영업이익 개선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또 O2O 플랫폼 진화 기대감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주회사 SK는 2주 연속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OCI머티리얼즈 등 성장성 높은 M&A가 주가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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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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