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서울고 선수 최원준이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다.
대한야구협회(KBA)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릴 '2015 야구인의 밤' 행사를 앞두고 11일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가장 뛰어난 타격 실력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는 최원준이 선정됐다. 최원준은 올해 각종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보였다. 최원준은 타율 4할7푼(79타석 66타수 31안타)의 맹위를 떨쳤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청룡기 전국고교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한 박영진 상원고 감독이 받게 됐다.
'우수선수상'은 신헌민(학강초), 이지훈(매향중), 박세진(경북고), 김명신(경성대), 채상현(인하대), 신범준(수원영통구 리틀야구단), 김주현(서울CMS 여자야구단)이 각각 받는다.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16년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한 경성대 윤영환 감독은 '특별상'을 받으며, 김용구 인천광역시야구협회 회장과 최홍위 강원도야구협회 전무이사 등은 '공로상'을 받게 됐다.
◇2015 야구인의 밤 수상자
▲김일배지도자상
박영진 상원고 감독
▲이영민타격상
최원준(서울고)
▲우수선수상
초등학교 - 신헌민(학강초)
중학교 - 이지훈(매향중)
고등학교 - 박세진(경북고)
대학교 - 김명신(경성대), 채상현(인하대)
리틀야구 - 신범준(수원영통구 리틀야구단)
여자야구 - 김주현(서울CMS 여자야구단)
▲우수심판상
박성준 심판위원
▲공로상
김용구 인천시야구협회장
최홍위 강원도 야구협회 전무이사
김재일 길동초등학교 감독
이성열 유신고 감독
▲감사패
문상모 서울시의회 의원
▲특별상
윤영환 경성대 감독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