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081660)는 휠라 키즈(FILA KIDS)가 2016년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비엘라(Biella) 책가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휠라 키즈 '비엘라 책가방'은 브랜드 본고장인 이탈리아 비엘라 지방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제품으로, 브랜드 정신을 반영해 외관의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패션 전반의 유행 경향인 레트로 무드에 부합하는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룬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책가방의 주 구매자인 부모 취향을 겨냥해 오래 메도 질리지 않도록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한편, 실 사용자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직접 책가방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패션업계 핫 트렌드이기도 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제작)'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아이들 스스로 나만의 책가방을 만들 수 있도록 개성적인 측면까지 고려했다.
휠라 비엘라 책가방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형 '비엘라 L(Biella Luxury)'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기본형 '비엘라 B(Biella Basic)' 등 2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비엘라 L'은 합성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전체적으로 단색을 사용하고 로고 와펜과 금속장식을 적절히 배치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했다.
실용성을 강화한 '비엘라 B'의 경우 나일론을 소재로 채택해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를 포함해 학용품이나 소지품을 수납하기 편리하다.
차별화한 디자인 외에도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발육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품에 담아냈다. 인체공학 기법을 적용한 유(U)자형 어깨끈을 사용해 아이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 부담을 줄였다. 등판은 메시(Mesh·그물망) 소재를 사용해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깨끈의 쿠셔닝을 강화했으며, 3M 재귀반사 테이프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도록 해 안전성을 갖췄다.
비엘라 책가방 구매 고객에게는 책가방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스티커를 제공한다. 동물이나 악기 연주자, 자동차 모양의 스티커를 책가방 곳곳에 부착해 개성에 따라 책가방을 직접 꾸밀 수 있다.
'비엘라 L'은 핑크, 네이비, 레드, 아이보리, 옐로우, 그린 등 6가지 컬러, '비엘라 B'는 블랙, 네이비, 레드, 핑크, 블루 등 5가지 컬러로 각각 출시됐다. 같은 디자인의 신발주머니도 함께 구성했으며,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 가격은 11만9000~14만9000원대다.
한편 휠라키즈는 오는 18일부터 2016년 신학기 휠라 키즈 책가방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아동용 물병을 선물로 증정한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유행했던 캐릭터 디자인 대신 올 해는 사회 전반적인 레트로(복고) 열풍의 영향을 받아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휠라 키즈)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