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1일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임직원 및 공모전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아제약 박카스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카스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은 박카스 영업사원들의 유니폼을 소비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지난 11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4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5개 작품을 선별하고, 2차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작품들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박카스 영업사원들의 피로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콘셉트로 '피로 제로' 유니폼을 디자인 한 이종후(홍익대학교)씨가 수상했다. 피로 제로 유니폼은 박카스 브랜드가 갖고 있는 '젊음', '시원함'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은 물론 신축성 있는 소재, 탈부착형 모자 등 기존 유니폼에 없던 기능적인 부분까지 가미됐다는 평가다. 대상 수상작은 내년 3월부터 박카스 영업사원 유니폼에 적용되어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에게 상장과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유니폼은 박카스 영업사원들이 매일 같이 약국을 방문 할 때 입는 옷으로 박카스의 얼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박카스 유니폼 공모전을 처음 진행하는 만큼 소비자가 제안한 작품이 실제 유니폼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후 홍익대학교 4학년 학생(왼쪽 두번째)과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왼쪽 세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