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 충전소는 카카오톡 내에서 사용자가 프로모션 활동에 참여하면, 이모티콘을 구입할 수 있는 화폐를 지급 받는 일종의 리워드 광고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특정 업체나 브랜드의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거나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기, 앱 다운로드 및 실행, 동영상 시청, 카달로그 구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모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화폐인 ‘초코’를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작가는 더 많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기업이나 브랜드는 수 많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톡 충전소 내에 전용 이모티콘 스토어를 별도로 오픈하고 신규 이모티콘을 반값에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3개의 신규 이모티콘이 새롭게 선보이며, 50% 할인된 가격으로 30일 사용기간 제한 버전 또는 정식 버전보다 캐릭터 수가 적은 미니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모티콘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평소 갖고 싶던 이모티콘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이모티콘을 활용해 카카오톡 채팅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충전소. 사진/카카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