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아이쓰리시스템은 전일 대비 3300원(6.45%)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8년에 설립된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검출기와 엑스레이 센서를 개발·양산하는 국방업체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은 냉각형·비냉각형 적외선 검출기를 동시에 양산 중”이라며 “국내 적외선 센서 시장에서 독점적 위상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로 개발되는 적외선 영상센서 소요 무기체계에 아이쓰리시스템 제품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낸 적외선 검출기 시장은 국방예산으로 살펴보면, 지상전력 중 적외선 검출기를 이용하는 핵심 6개 획득 사업에 9조9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향후 10년간 대한민국 국방부로부터 5084억원의 적외선 센서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쓰리시스템은 세계 두 번째로 직접방식의 엑스레이 영상센서 제조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 25%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