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17 오른 14만15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SDI(006400)도 닷새만에 상승 전환하며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결론에 따라 삼성SDI는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2.6%를 처분키로 예정되면서 오버행 이슈가 불거지며 두 종목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이슈에 대해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해석이 잇따르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내년 3월까지로 돼 있는 유예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고 삼성전기가 보유한 구 제일모직 지분도 처분대상에서 제외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오버행 이슈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