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009240) 회장이 중국시장에 미래가 달려있다며 중국진출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이 4일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샘
최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부터 세계 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국진출을 위해 준비를 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그는 "국내 1위에 안주하지 말고 외부 기업들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최고를 지향해야 한다"며 "온라인 보강을 통한 오프라인, 오프라인 보강을 통한 온라인 등 고객의 구매 패턴에 맞는 마케팅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제품의 경쟁력만이 지속 성장을 보장 할 수가 있다"며 "6시그마 수준을 넘어서 남들이 따라오지 못할 명품 품질이어야만 고객은 인정을 하고, 감동을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리경영, 정도경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도덕적으로 존경을 받아야만 하며 또한 관심 가져야 하는 부문은 사회공헌"이라며 "기업은 성장하면서 국가 경제에도 기여를 하지만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