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039840)가 3D 스캐닝,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네이게이션 임플란트 시술법인 디오나비 시스템 성장 전망 속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9분 현재 디오는 전일 대비 1000원(3.04%)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오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 방법인 아날로그 방식을 넘어서 3D 디지털 기술을 임플란트 시술에 접목시켜 향후 비절개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방식 증가로 꾸준한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디오나비시스템은 3D 스캐닝,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네이게이션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임플란트 진료 프로토콜 전 과정을 100% 디지털 데이터로만 진행한다”며 “디오나비를 활용할 경우 치과 임플란트 수술은 종전 수술법 대비 획기적으로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내원 횟수가 줄어드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오나비는 2014년 5월에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 397개 병원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임플란트 시술 가능한 의사수는 약 1만4000명으로 파악된다”며 “꾸준한 신규 병원증가로 디오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24억원, 영업이익은 192.2% 늘어난 1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