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전사 콜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5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본사 대표전화·전국 각 지점 대표전화로 걸려오는 고객 문의를 스마트금융센터로 통합해 전문 상담직원이 직접 응대하도록 하는 ‘전사 콜 통합 시스템’을 오픈했다.
기존에는 HMC투자증권 본사 대표번호로 전화할 경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원하는 부서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콜 통합 시스템 도입을 통해 스마트금융센터에서 1차적으로 응대한 후 필요에 따라 해당부서나 담당자로 연결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점 대표번호로 걸려오던 고객 문의 또한 스마트금융센터 한 곳으로 집중시켜 일반적인 유선상담 업무를 신속하게 응대하고, 영업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점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영업직원 연결 시 고객의 간단한 문의 내용을 함께 전송함으로써 고객이 앞서 언급했던 내용을 또 다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나아가 스마트금융센터의 전화량이 많아 통화가 안 될 경우 인근 지점으로 전화가 자동 연결되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하도록 개발됐다.
한석 HMC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 전무는 “HMC투자증권 스마트금융센터는 단순히 전화를 받는 콜센터가 아닌 온라인 상담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부서”라며, “최근 트렌드에 맞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그 연장선상에서 올 하반기 채팅상담 서비스 개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HMC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