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건설사, 시장 침체로 분양시기 늦춰

입력 : 2016-01-08 오전 11:21:1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출규제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주택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8곳, 1931가구다.
 
12일에는 3곳에서 분양한다.
 
한양산업개발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39번지에 짓는 수지 성복 아이비힐을 분양한다. 테라스하우스로 전용면적 84~92㎡ 66가구 규모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 분당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내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으로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한 광역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있다.
 
13일에는 3곳에서 분양한다.
 
삼호는 대구시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대신을 분양한다. 467가구 중 59~84㎡ 3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남해종합건설은 광주시 남구 주월동 1159번지에 짓는 봉선로 남해오네뜨를 분양한다. 75~84㎡ 301가구로 전가구가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14일에는 2곳에서 분양한다.
 
한라는 서울 중구 만리동2가 만리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을 분양한다. 199가구 중 71~84㎡ 1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호반건설은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59~84㎡ 882가구 중 7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신반포자이, 진주 평거동 건영 아모리움 등 2곳이 모두 15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시에 문을 연 안성 푸르지오 견본주택 모습. 사진/대우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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