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1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0원(1.87%)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대기업 관련 충당금적립 부담이 적고 대손비용율도 안정적"이라며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0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여신은 상대적으로 위험업종 비중이 낮고 수도권지역 중심으로 이뤄져있다"며 "대손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향후 부실업종의 구조조정과 경기부진으로 대손충당금 상승 시 기업은행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며 "기업은행은 견고한 순이자마진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업종 내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