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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182400)은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과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기술교육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판교에 위치한 에이티젠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와 강구홍 한국폴리텍대학 도심형 캠퍼스 추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학교류 협약 이전에도 한국폴리텍대학 출신의 연구원들을 다수 채용했던 에이티젠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신약개발 과정에 특화된 인력 양성과 수급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의 분당 융합기술교육원에 관련 기술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연구원 양성 과정 등의 협력 체제를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티젠은 향후 회사의 기술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훈련된 신규 연구원들을 채용하거나 회사의 신규 기술 수요를 충원하기 위한 직원들의 재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폴리텍대학은 에이티젠의 수요에 부합되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채용과 동시에 연구개발 현장의 투입이 가능한 맞춤형 연구원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양측의 협약은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의약 분야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바이오 시밀러(similar)와 베터(better)에 대해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특성분석과 관련된 연구와 시설, 생물학적 분석 업무의 기술교육과 인력양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삼중 사극자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약물동태학분야 등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의 생명의료시스템과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분당에 자리를 잡고 올 3월 시작될 학기를 위해 현재 학생모집을 진행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에이티젠 –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업무협력 협약식 사진/에이티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