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부터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인 대상으로 경제강좌를 운영한다.
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위한 경제강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매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금융·산업 동향 및 이슈 등을 발제하고 토의하는 세미나를 분기별 1회씩 연간 총 4회 진행한다.
또 경제, 금융 원리와 글로벌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강좌를 4월과 9월에 각 8회씩 총 16회 진행한다. 해당 강좌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중간관리자나 실무자 등이 들을 수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기업의 지식경쟁력 향상과 인적자원 육성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가 우리 경제의 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에 긴요하다는 공동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위한 경제강좌 운영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