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지난해 출시된 '오로나민C'가 당해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오로나민C는 출시 초반부터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탄산드링크의 맛에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했다. 특히 방송과 SNS에서는 전현무를 내세운 CF광고가 호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오로나민C는 발매 50일만에 자체 목표대비 판매율 126% 달성했고 전국 편의점, 소매점 등 기존 거래처 입점률 90%를 기록한 영향으로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서울모터쇼, 광고모델 전현무·강민경 팬싸인회, SNS 등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자 6월에는 매출 50억원을 넘겼다.
김규준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팀장은 "오로나민C가 소비자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끊임없이 활동하고 유통채널을 확대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끈 것 같다"며 "올해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놓치지 않고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