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는 26일 전일대비 700원(6.19%) 오른 1만2000원에 마감했다.
우창희 IBK투자은행 연구원은 "극미세 구조를 관찰하는 관련 나노연구분야에서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창희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 제품은 웨이퍼의 나노 크기의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해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반도체 업체들의 신규제품으로 채택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탑티어(Top-tier) 파운드리 업체와 종합반도체 업체들에서 검사 공정에 적극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수주와 대형 고객사 확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전년동기대비 29.5% 상승한 19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며 "기존 매출처인 하드디스크 업체들의 매출 회복과 신규 매출처인 반도체 업체들의 검사 장비 납품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