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비아트론(141000)에 대해 국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본격화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3%, 91.9% 늘어난 129억원과 37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BOE B6라인 수주가 지연되면서 컨센서스 매출액을 하회했으나 마진 좋은 인라인 열처리 장비 매출 비중 증가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김민지 연구원은 "1분기부터 중국 LTPS LCD와 국내 플렉서블 OLED 수주가 함께 나올 전망"이라며 "상반기에는 총 450억원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OLED 탑재를 위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캐파 투자는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8.3%, 255.6% 늘어난 1211억원과 296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