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재단은 개도국 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나눔인터내셔날과 함께 깜퐁참 보건국 및 깜퐁참 주립병원에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깜퐁참 주립병원 내 체외충격파쇄석기실 설치 ▲체외충격파쇄석기 지원 ▲캄보디아 현지 의료인 국내 초청 요로결석 치료 및 수술 교육 지원 ▲국내 의료진의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는 주명수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이사장, 이규성 대한비뇨기과학회 총무이사, 권태균 대한내비뇨기과학회장, 윤석중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사무국장과 깜퐁참 주립병원 인 시나쓰(Yin Sinath) 원장 및 깜퐁참 보건국 킴소르 피럼(Kimsour Phirum) 국장이 참석했다.
주명수 이사장은 "요로결석의 발생빈도가 높으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노출된 캄보디아에 첨단 의료장비 기증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으로 캄보디아 깜퐁참 주민들에 의료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캄보디아 깜퐁참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